크레아틴 사려고 검색하면 다들 비슷한 데서 막힙니다. 성분은 어차피 크레아틴 모노하이드레이트 하나인데, 가격은 2만원부터 6만원대까지 벌어져 있거든요.
“그럼 싼 거 먹으면 손해인가?”
이번에 볼 건 뉴트리코스트 100% 순수 크레아틴 모노하이드레이트 파우더(무맛) 300g입니다. 100회분에 23,900원. 판매처 리뷰와 필라이즈 사용자 통계, 가격비교 자료를 훑어서 이 가격이 어디서 갈리는지 따져봤습니다.

📋 스펙부터 짚고 갑니다
| 총용량 | 300g |
| 1회 섭취량 | 3g(동봉 스푼 1스푼) |
| 총 제공횟수 | 100회분 |
| 주요성분 | 크레아틴 모노하이드레이트 100% |
| 성상 | 분말(무맛) |
| 섭취대상 | 성인 남녀 |
| 제조국 | 미국(뉴트리코스트 브랜드 공통 표기 기준) |
| 정가 / 판매가 | 29,000원 / 23,900원 |
성분표가 짧습니다. 다른 게 안 섞여 있다는 뜻이라 이건 오히려 좋은 신호예요. 자세한 표기는 뉴트리코스트 공식 제품 페이지에서도 확인됩니다.
참고로 크레아틴 자체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기능성 원료로 인정한 성분입니다. 정체불명의 신소재를 먹는 게 아니라는 얘기죠.
💰 그래서 이 가격, 싼 겁니까
숫자로 보면 100g당 약 7,967원입니다. 하루 3g씩 먹으면 100일치.
비교 대상을 옆에 세워보면 그림이 선명해집니다.
| 제품 | 가격 | 갈리는 지점 |
| 뉴트리코스트 크레아틴 300g | 23,900원 | 100g당 약 7,967원 |
| 마이프로틴 크레아퓨어 250g | 65,500원 | 독일산 크레아퓨어 원료, 단가는 훨씬 높음 |
| 옵티멈뉴트리션 마이크로나이즈드 300g | 23,630원 | 같은 용량, 가격 거의 동일. 브랜드 인지도는 더 높음 |
여기서 세 갈래가 보입니다.
원료 브랜드(크레아퓨어)에 돈을 더 낼 생각이면 마이프로틴, 브랜드 이름값을 따지면 옵티멈, 성분 100%짜리를 최저 단가로 오래 쓸 거면 뉴트리코스트. 옵티멈과는 가격 차이가 거의 없어서 사실상 취향 싸움입니다.
👍 후기에서 반복되는 칭찬은 뭘까
리뷰를 훑다 보면 같은 말이 계속 나옵니다.
첫째, 섭취가 편하다는 얘기. 거의 무맛이라 3g을 물에 타서 그냥 넘기면 끝이라는 반응이 공식몰 리뷰와 필라이즈 후기 양쪽에서 반복됩니다.
둘째, 계량 스푼 얘기가 자주 나와요. 동봉된 스푼을 꽉 채우면 3g이라 저울을 꺼낼 일이 없다는 겁니다. 매일 먹는 물건이라 이 사소함이 생각보다 큽니다.

셋째는 양. 100회분이라 한 통 사두면 석 달 넘게 갑니다. 가성비 좋다는 말이 리뷰에서 계속 붙는 이유죠.
효과 쪽은 어떨까요. 필라이즈 실사용자 통계에서 운동능력이 늘었다는 응답이 58~64%, 근육량이 늘었다는 응답이 55~57%로 집계돼 있습니다. 절반을 넘긴 하지만 전원이 체감했다는 얘기는 아니라는 것도 같이 봐야 합니다.
평점은 필라이즈 기준 4.79점(리뷰 113건), 11번가 판매 페이지 기준 누적 리뷰 326건에 판매자 평점 4.6점입니다.
🔍 그럼 단점은 어디 있나
가장 많이 걸리는 건 맛입니다. 무맛이라고 적혀 있지만 특유의 비린맛이 남아서 맹물에 타 먹기는 거북할 수 있다는 말이 후기에서 반복돼요. 아예 안 느껴지는 사람도 있고, 못 견디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거 얼마나 하겠어” 싶다가 매일 아침 인상 쓰게 되면 통이 서랍으로 들어갑니다. 주스나 음료에 섞어 먹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두는 게 안전해요.
두 번째는 체감 속도. 처음 2주 정도는 별 변화가 없었다가 그 이후부터 왔다는 상품평이 있습니다. 크레아틴은 원래 누적으로 쌓이는 성분이라 그런데, 일주일 먹어보고 판단하려던 분에겐 이게 단점 맞습니다.
세 번째는 경미한 부작용. 필라이즈 통계에 뾰루지 증가 2%, 졸음 2%, 소화불량 2%로 잡혀 있습니다. 비율은 낮지만 위장이 예민한 편이면 0이 아니라는 걸 알고 시작하는 게 낫습니다.
🙋 이런 사람한테 맞습니다
- 웨이트나 고강도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운동수행능력을 끌어올리고 싶은 사람
- 보충제 맛에 크게 예민하지 않고 물에 타 먹는 무맛 제품이 편한 사람
- 적은 돈으로 100회분을 길게 쓰고 싶은, 단가 따지는 소비자
- 부가 성분 없이 크레아틴 100%짜리만 딱 원하는 사람
🙅 이런 사람은 다시 생각해 보세요
- 보충제 특유의 비린맛조차 못 참을 만큼 맛에 민감한 사람
- 먹자마자, 아니면 며칠 안에 확실한 변화를 기대하는 사람 (2주 이상은 꾸준히 가야 합니다)
- 소화기가 예민해서 새 보충제만 들이면 탈이 나는 사람

✅ 사기 전에 확인할 것
- 3g씩, 로딩 없이. 5g 이상 먹으면 두통이 올 수 있으니 로딩기 없이 하루 3g 꾸준히 가는 게 낫다는 후기가 있습니다. 동봉 스푼 꽉 채운 게 3g이에요.
- 탈 음료를 미리 정해두세요. 맹물이 거북하면 주스나 다른 음료가 필요합니다. 비린맛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가 여기서 갈립니다.
- 최소 2주는 잡고 시작하기. 초반에 효과가 안 온다고 중단하면 100회분이 그대로 남습니다.
- 같은 값의 옵티멈과 비교해 보세요. 300g 23,630원으로 거의 동일합니다. 지금 시점 최저가를 양쪽 다 확인하고 고르는 게 이득이에요.
- 가격은 판매처마다 다릅니다. 23,900원은 11번가·쿠팡·다나와 등 주요 판매처 공통가(300g 기준)이고, 공식몰은 옵션별로 따로 매겨집니다.
- 보관 자리. 300g 통이라 부피가 있습니다. 매일 꺼낼 물건이니 손 닿는 데 둘 자리를 미리 봐두세요.
참고로 이 제품은 다나와 가격비교 기준 2024년 4월경부터 유통 등록돼 팔리고 있습니다. 갓 나온 물건은 아니에요.
🤔 “뉴트리코스트, 믿을만 한가요”
검색창에 이 브랜드를 치면 뒤에 ‘믿을만’이 붙어 나옵니다. 다들 같은 걸 궁금해한다는 뜻이죠.
확인 가능한 근거는 이 정도입니다. 필라이즈 평점 4.79점에 리뷰 113건, 11번가 누적 리뷰 326건에 평점 4.6점, 그리고 1년 넘게 국내 유통되고 있다는 이력. 성분표는 크레아틴 모노하이드레이트 단일입니다.
다만 국내 전용 사이트(nutricost.co.kr)는 확인 시점에 SSL 인증서 오류로 접속이 안 됐습니다. 공식몰 쪽에서도 300g 단독 가격은 확정 확인이 안 됐고요. 이 부분은 그대로 적어둡니다.
운동용 장비를 함께 보고 계시다면 샥즈 오픈스윔 프로 정리 글도 같은 방식으로 따져둔 게 있습니다.
📌 한 줄로 정리하면
비린맛과 2주라는 시간을 감수할 수 있다면, 100회분 23,900원은 크레아틴에 더 얹을 이유를 찾기 어려운 가격입니다.
이 글은 공개된 제품 정보와 사용자 후기를 모아 정리한 것입니다. 직접 사용해 본 후기가 아닙니다. 제품 이미지는 제조사가 제공한 것을 썼습니다. 어떻게 만드는 글인지는 리뷰 원칙에 적어뒀습니다.
